결론부터 말하자면.
AI와 로봇을 관리하고 생산하는 고숙련 노동자와 사업가를 제외한
AI데이터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 마이닝을 제외한 저숙련 업종을 제외하고
전부 일자리가 대체되어가며 부익부 빈익빈의 가중심화가 일어나게된다.
더 이상 실물 노동을 하지않는 사람은 메타버스에서 노동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현재는 그게 게임재화를 실물현금으로 판매하는 쌀먹의 형태다.
그리고 나는 VR을 좋아해서 시작하기도 했지만 XR을 2019년부터 계속 쫒아오면서 느끼는 것은.
HTC같은 중소부터 시작해서 메타,애플,삼성이 왜 근5년 넘게 실패하고있는 VR시장을 계속 놓지않는것인가에 대한 의문이었다.
시장도 작고, 불편하고 기계도 비싸서 팔리지도 않는 현재.
왜 실적도 안나는 천문학적인 적자를 감당하면서 5년째 R&D를 지속하고 새 기기를 만드는가?
사업하는 사람들은 분명 바보가 아니기 때문이라는게 내 지론이다.
분명 구글이 안드로이드시장을 독점한 것 처럼.
처음 플랫폼 깃발을 제대로 꽂은시점부터가 시작이기 때문이다.
나는 그것을 지속적으로 팔로잉하면서 꽂힌깃발 주변에 빨리 내 깃발도 꽂아버리면
최소 비트세이버처럼 되지 않을까하는 느낌이다.
유저들이 지금 나오는 VR리듬게임들이 전부 비트세이버 카피캣이라는 생각을 하듯이.
공룡이 지나간 발자국에서 생태계가 태어난다면.
공룡을 따라다니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다음으로 AI로 대체되지 않을 대표적인 직종을 추려보자면.
노인케어, 사람을 이해하는 인문학적 예체능, 에너지 발전과 변환이다.
1. 노인케어.
저출산은 현재 우리나라가 제일 심각하지만 전세계적인 현상이다.
사람은 안태어나고 노인만 점점 늘어나고있다.
노인이되면 신체능력도 줄고, 학습하는 뇌의 능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비상한 머리를 가지고 젊을 때 노련한 경험을 쌓아온 사람을 제외하고
평범한 사람은 생산적인 경제활동을 하기에는 정말 최악의 상태가된다.
아시아를 포함해 나이서열 문화가 분명한 한국은 더 심하고.
말 그대로 회사에서도 돈주고 고용할 필요가없는 사회적 고려장형태가 된다.
자산을쌓아둔 사람들은 어떻게든 위기의식을 가지고.
노화를 늦추려고 운동과 식단을 병행할 것이고.
그에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면 좋다고 생각한다.
저출산이라는것은 혼자사는사람이 늘어난다는것이고
그와중에 자산을 쌓은사람은 모르겠지만.
그냥저냥 살던 혼자사는사람은 고독사 확정이다.
그리고 몸을 가누기 힘들경우에는 화장실도 못가고 그냥 누운채로 똥싸야한다.
상상만해도 끔찍하다.
이것을 케어할 서비스도 분명 필요할것이다.
일자리도 만들고싶지만.. 같은 최저시급을 주고 젊은 인력과 노인을 써야한다는 상황을 둔다면.
아직까지 답이 안보인다.
존엄사가 법적으로 통과된다면 상황이 달라지겠다.
2. 사람을 이해하는 인문학적 예체능 컨텐츠
AI가 결과물에 대해서는 정말 높은 퀄리티 발전속도를 보여주고있지만.
AI와 대화하면서 왠지모를 현타는 밀려온다.
당장은 재밌지만 어느부분에서 어색함을 느낀순간 마지막에 결국 사람이 아니라는것을 인지한다.
노인이 되어서도 그렇고 사람과 대화하는 느낌은 대체할 수 없다.
인기를 끄는 감성적인 글귀나 밈은 결국은 사람이 창의적으로 만든것이 유행한다.
3. 에너지 발전
AI와 데이터센터는 결국 전기먹는 괴물이다.
그리고 각자 나라마다 전압이 다르게 표준화 되어있다.
그냥 여기서 끝났다. 더 이상 생각 안해도 될 것 같다.
그리고 인공태양기술이 하루빨리 개발되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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